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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좋은남편연구소 Oct 30. 2020

10월의 나들이 : 카페(일산/파주), 수목원(포천)

내일이면 10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돌아보니 10월은 올해 들어 유난히 나들이를 많이 다닌 달이었습니다. 어느덧 20개나 되는 연차를 코로나 19와 T/F파견 덕분(?)에 거의 사용하지 못했는데 시간적 여유도 생겼고, 사회적 압박(?)도 생겨서 이곳저곳을 다녀왔습니다. 연인/가족과 함께 가기 모두 좋은 곳이라는 생각에 간단한 리뷰를 올려봅니다. 혹시 조만간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계시다면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1. 포레스트 아웃팅스@일산

아내가 가고 싶다고 말했던 대형 카페입니다. 건강검진을 오전에 마치고 오후에 다녀왔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인스타그래머블하다'였습니다. 특히 높은 층고가 주는 공간감이 대단하더군요. 딸아이는 실내 연못에 노닐던 잉어를 보면서 신기해했습니다. 베이커리도 다양했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2. 앤드 테라스 파주점 

제가 가고 싶었던 대형 카페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다녀왔습니다. 포레스트 아웃팅스와 유사한 구조인데 훨씬 더 큰 규모에 식물원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음료도 괜찮았고 베이커리도 다양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좌석 간격이 넓어서 안심이 되더군요. 1층, 2층, 3층이 느낌이 달라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추천드립니다. 



3. 국립수목원(a.k.a 광릉수목원)

바로 오늘 다녀온 국립수목원입니다. 포천에 있는 국립수목원은 예약제(로만 입장하진 않지만)로 운영됩니다. 주말에도 운영을 하고(월요일에 쉽니다), 입장료/주차료가 저렴해서 가족단위 소풍으로는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단풍을 즐길 수 있는 10월 주말은 방문 예정일 1개월 전에 바로 예약을 해야만 갈 수 있습니다. 입장객 인원이 제한되고, 매우 넓은 공간이라 한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뿐만 아니라 봄/여름도 좋은 곳입니다. 



국립수목원 예약 사이트는 바로 여기입니다.

https://www.forest.go.kr/newkfsweb/html/HtmlPage.do?pg=/rest/rest_010401.html&mn=KFS_15_01_05_01&orgId=kna


Small things of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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