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님의 저서인 <강학중 박사의 남편 수업>을 읽고서 '한 번 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좋은남편연구소를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현재 한국 사회에서 '좋은 남편'에 대한 인식은 어떤지.. 여쭙고 싶었습니다. 몇 주간 고민만 하다가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하고, 문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몇 단계의 절차와 행운이 겹쳐서 소장님과 전화통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바쁘신 중에 20분간 저에게 귀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당신께서 연구소를 설립한 2000년과 현재는 사회적인 분위기나 개인의 인식 수준이 많이 다르다는 경험부터 콘텐츠 생산이나 관련 부분 공부는 멀리 보고 꾸준히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조언까지 다양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엇을 하든 '아내에게 물어보세요'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20년간 가정에 대해서, 남편과 아내에 대해서 연구해온 분이 주신 조언이 '아내와 상의하라'니.. 7년간 고민과 경험으로 생각한 결론과 다르지 않음에 감사와 감동이 생겼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가장 좋겠지만 결혼을 이미 했다면 특히 자녀가 있는 분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저자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다들 비슷하구나..'라는 위로와 함께 '이렇게 해야겠구나..' 하는 동기부여를 얻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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