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라는게 어디 있냐.
세상에 그런 모호한것은 없다. 무심코 쓰기 시작한 것도 없다.
그냥 꼰대라고 하더이다. 나는 내가 책임감 강한.
앞만 보고 달리는 워크홀릭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
그래서 버킷리스트를 작동시켰지..
1. 나를 위해 무엇을 할까 생각하기
- 책쓰기 : 딸아 엄마처럼 살지마.
엄마는... 한 평생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기 싫었거든.
그래서... 정석대로 살았던 것 같아.
학교 나오고, 부모님이 가라는 학교 갔고, 유학가라고 해서 유학갔고..
한국으로 귀국하라고 해서 귀국했고....
죽으라고 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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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이렇게 이쁜 딸을 얻었는데...
행복함과 안정적인 삶을 물려주고 싶었는데.
그래서 열심히 일했고, 빠른 은퇴를 위해 더 열심히 일했는데.
그 끝이 보이질 않네. 무엇이 ...어디가 엉켜 버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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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딸아 엄마처럼 살지 말라고 남기기 위해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어!
늦은 30대 중반에 말이지.
처음 스스로 결심해서 도전한 내 인생!
나 스스로 내린 결정이야.
작가!
그리고 쓴 첫 번째 책!
《영알못이 알려주는 엄마표 영어 공부법》, 2022년
네이버에 "이현주 작가" 검색해 보렴....엄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