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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J Nov 08. 2020

짙어진 가을 사이에서

휴일 밤 힐링송, Whiskey and Morphine 들으며

늦가을의 휴일 저녁. 배를 채우고, 후식으로 단감도 까먹고 다시 작업대에 앉아서 주행한 일정을 정리할 시간이다. 어떤 곡을 들으며 할까 뒤적이다가 오늘은 왠지 이 곡이 귓가에 감긴다. 


Alexander jean의 'Whiskey and Morphine'


이 짙어진 가을과 어울리는 느낌이 든다. 흘러가는 진한 감성에 어울리는 마이너한 분위기도 나고, 가을 분위기에 취한 몽환적인 감성에 장단을 맞춰주는 듯하다. 고독한 감성과 갈망 사이에서 적당히 취하기 좋은 곡조라는 생각이 든다. 적당히 취하고 내일을 준비해야겠다. 이 가을의 화려한 축제도 막바지를 향해가니 낙엽들이 일제히 길가를 수놓을 즈음엔 본격적인 겨울맞이를 해줘야 하겠지 :ㅇ   

 

https://youtu.be/9uOfr8ZeBuE




memo. 

Nothing is either good or bad, but thinking makes it so

세상에는 좋거나 나쁜 것이 없다. 다만 우리의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

We feel the way think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느끼게 된다.

Beauty lies in the beholder's eyes.

아름다움과 추함은 보는 사람의 눈에 있다.

People are disturbed not by things but by the view which they take of them

인간은 사실 때문이 아니라,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관점 때문에 고통스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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