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ake Shin
Aug 01. 2024
나의 성격 / 특징?
내향적이지만 실력향성 추구
MBTI 검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어느 정도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주어진 환경에 따라 대처를 해야 하니 상대적이라고 봅니다. 저의 기질은 내향형인데, 회사에서 일을 해야 하니 외향형으로 바뀌는 경우입니다. 검사를 몇 번 해보니 E형으로 나오는 적도 있습니다.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유관부서 동료도 저를 외향으로 인지하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이번 주 여름휴가라, 평소에 많이 생각할 기회가 없었던 '나는 어떤 사람인가?'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긍정적으로는,
-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내향형이고,
- 나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 실력향상[자기 계발]을 중요하게 하는 사림
다소 부정적으로는,
-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에 쉽게 지치고,
- 회사에서 상급자에게 정치에 약하고,
- 실력대비 평가/보상 측면 아쉬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연의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당연히 지칠 수밖에 없지요. 사회생활을 잘하는 방법은 여러 개의 가면[본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을 가져야 한다는 말도 있지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정글과 같은 회사에서 생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나만의 대응 방안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 페이스북을 통해 KT 신수정 부사장님의 글['인맥이 부족하고 내향저인 사람들의 생존 개별']을 본 기억이 납니다.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은 당연히 있다는 메시지 이죠. 많이 와닿는 글이라 아래와 같이 공유드려봅니다.
'커텍팅' 책도 읽은 적이 있는데, SNS 이용하여 Weak Tie 통한 나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방향성도 기억이 납니다. 저도 이렇게 브런치에 글을 올리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을 이해하고, 본인만의 목표달성을 위해 실행하다 보면 곧 좋은 날이 오지 않을련지요?
회사에서 외향적인 사람들로 인해 감정적 소모전이 있더라도 '나를 믿고 꾸준히 목표 달성을 향해 매진하는 태도' 가져야 함을 리마인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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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력을 쌓는다.
2) 자신의 지식과 통찰을 진정성 있고 꾸준히 글, 강의 등으로 나눈다. 블로그, sns, 기고, 학회, 대학강의, 논문, 콘퍼런스, 커뮤니티 등
3) 자신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팔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문제를 공감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둔다.
멋진 인터뷰나 홍보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이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별로 주지 못한다. 진정성과 꾸준함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당신이 얼마나 잘났는가?' 보다 '자신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가?'에 관심이 있다.
이러다 보면 영향력이 확산되고 브랜드가 조금씩 만들어진다. 그러면,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하나하나 부탁하고 설득시키지 않아도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을 찾아오게 된다.
......
애덤 그랜트 연구에 의하면 "외향적 사람은 사교적이고 활발하며 대인관계가 좋다. 자기 PR을 잘한다. 외향적인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소득이 높다. 직업만족도도 높다. 최고 경영진의 60프로는 아주 외향적이다"
내향적 사람들은 아무래도 자기표현이나 사교성이 약하다. 이는 분명 커리어나 승진에 유리하지 않다. 그러면 내향적 인간은 강점이 없을까? 그렇지 않다. 대신, 학습과 자신의 능력 향상에 유리하다. 외향적 사람들이 '관계'로 바쁜 동안 내향적 사람들은 '실력향상'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내향적 사람의 전략은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자신이 인맥구축을 즐겨하지 않는 내향성이라면 남들이 먼저 찾아올 정도의 '실력'과 '브랜드'를 쌓아야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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