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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ke Shin Oct 29. 2023

'회의'를 대하는 태도

산택과 집중 및 아웃풋 고려

회사생활 하면 '회의'는 피할 수 없는 시간입니다

팀자체적으로 하는 회의, 맡은 업무 관련 이슈 논의 /보고준비 위한 회의 등 많습니다. 하루 시간은 고정적임을 감안한다면, 회의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선택과 집중 및 얻어내야 할 아웃풋 이겠습니다.



연차가 높을수록 다양한 업무에 엮이게 되는데, 성과 및 임팩트를 따진 후 꼭 필요한 회의에 참여하는 게 중요합니다. 간혹 회의석상에서 발언권이 없이 듣는 것 위주로 흘러가는 회의도 간혹 공지가 됩니다. 실무자들 간의 회의는 참여하는 제3자를 통해 듣거나, 팀 내 저연차 업무협조자에게 모니터링 요청도 방법 이겠습니다. 이슈가 있을 경우 회의주관한 부서와 별도 회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팀 내 저연차 해당하는 분들은 회사 흘러가는 동향 파악 목적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경영진 회의인 경우는 사업적 방향성을 논하는 자리라 꼭 참석이 필요합니다.



업무 목표에 대한 논의 회의인 경우, 논의 가능한 시나리오 및 대안을 미리 생각 후에 참여하명

면 좋습니다. 본인 성과에 상당히 많이 영향을 주는 미팅이라면 어떻게 설득할지도 준비를 해야 합니다. 내 의견에 동의시키기 위한 대안/해결책,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안'이 되겠습니다. 그전에 미팅을 같이 하는 상대 현황도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어떤 사안을 중요시하고 지향점이 무엇인지 등입니다. 내가 발의한 안이 설득이 되지 않을 경우, 'what if' 시나리오 통한 유연성 있는 준비도 중요 합니다. 여러 번 회의를 하더라도 처음 미팅 시 상대방 현황을 파악하면 다음 미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회의는 인터렉티브 한 활동입니다. 서로 의견이 불균형 해지면 결론이 안나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회의 주관자의 진행(오퍼레이션) 방법론도 중요하겠지만, 주요 안건을 발의하고 논의하는 인원의 준비 여부에 회의 생산성이 결정됩니다.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참여하는 인원의 준비 없는 발언을 듣곤 하는데, 상당히 실망스럽다는 느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본인 부서의 목표에도 영향을 주는 미팅인데 미리 준비 없이 몸만 오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전체적으로 회사에 악역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고연차 해당하는 인원이 준비 없이 미팅 참석은 저연차 인원들에게도 좋지 않게 비칠 수 있겠지요.



결론적으로 회의참석 요청을 받을 때는, 먼저 본인 성과(업무) 연관성 여부를 따지고 참석여부를 결정해야겠습니다. 참여를 한다면 미팅목적 및 참여하는 상대방 현황을 미리 파악하여, 유리한 결론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협상안 준비입니다. (상대와 윈윈 위한 협상안은 몇 차례 진행가능성도 감안하는 안)



한주를 시작하는 내일도  여러 회의가 기다리고 있을 텐데, 소위 '가시비' 있는 미팅시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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