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ake Shin
Dec 23. 2023
브런치에 글 쓴 지도 3개월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 지인의 소개를 통해 알게 되었고 작가신청하고 브런치 입문하게 되었는데, 쓴 글이 (지금 쓴 것 포함) 60개가 되네요. 회사업무 및 일상생활, 관심사 대상으로 생각나는 데로 작성해 봤는데 다른 작가님들이 라이킷 및 댓글/문의 등을 받아 소통의 창구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구독을 통한 좋은 글도 많이 접하여 아침 출퇴근 시간도 유용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머릿속에서만 생각하던 바를 직접 글로 써보니 먼가 해소되는 느낌이고, 생각의 정리정돈도 됩니다. 보고 할 때.. 사람들과 대화할 때 논리 및 표현에 대해서도 이전보다는 체계성이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필사도 지속하고 있고, 이를 통해 표현/논리/구성 측면도 지속 벤치마킹하고 있는데 글쓰기는 보다 고도화된 사고를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추가로 읽는 사람들 대상으로 관심 및 흥미를 어떻게 도출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만들기도 하죠.
올해 출퇴근 하면서 항상 관심 있게 보는 작가님 글이 있습니다.(출간한 책 2권도 다 봤다는) 모든 사물을 바라보는 본인만의 관점/태도 기반으로 글을 쓰시는데, 타인에게 공감이 되는 논리/표현으로 매우 흡입력이 있는 글을 쓰시더군요. 특리 인터뷰 기사 / 서적 통한 인사이트를 통해 본인만의 해석이 돋보였습니다. 이는 평소에 항상 모든 일상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을 통해 자기 해석을 지속한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알고 있는 것에 대한 본인만의 재해석 역량이 글쓰기에 필요충분조건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글쓰기 내공 제고하여 나중에 나도 '책'이라는 이웃풋을 내면 어떤 기분이 들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그동안 경험하고 습득한 것에 대한 나의 해석이 될 텐데, 그러려면 접하는 모든 사물에 대해 호기심 및 나만의 해석이 기본으로 뒷받침이 돼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공감이 되는 논리와 표현도 수반돼야겠지요. 언제쯤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글쓰기 플랫폼 하나인 브런치를 통해 공감이 되는 글쓰기를 지속하려고 합니다.
알상 생활하면서 접하는 모든 것 대상으로 본인만 재해석 통해, 생각을 가시화하는 글쓰기를 지속해보면 어떨까요? 글쓰기에 대한 단상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