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아사나: 요가 동작중 가장 마지막에 하는 동작으로 편안히 누워서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켜 주며 느린 호흡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처음엔 충동적으로 결정한 일이었습니다. 100일간 시를 써볼까? 써 놓은 시를 다듬어 나가면서 추가로 쓰면 100개는 너끈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누군가 100개는 너무 많으니 줄여보라고 조언해 줘서 70개로 변경했었지요.
망설이기만 하다가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던 시간을 돌아보면 뭐라도 하고 있는 지금이 보람이며 행복입니다. 거의 결승선에 다 와갑니다. 첫 시집이기에 애정이 많이 갈듯해요. 표지 디자인부터 교정까지 스스로의 힘으로 해볼 계획입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집중해서 적어도 12월 안에 출간하는 걸 목표로 잡았습니다. 첫 책을 출간하는 기쁨이 대단하다던데 정말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