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각자의 하루를 견뎌낸 이들이 일제히 같은 포즈를 취하는 순간들이 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을 볼 때, 손톱 같은 초승달이 떴을 때, 구름운을 만들며 지나가는 비행기를 볼 때, 보랏빛으로 덮인 노을을 볼 때, 육교 넘어 살짝 보이는 공원에서 농구하는 학생들을 볼 때.
잠시 멈춰 서서 여유로움을 느끼다 보면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지하철 역사 입구가 가끔은 힘이 된다.
뇌과학과 제약산업, 나아가 경영에 관심많은 예비 박사입니다. 찰나같은 청년시절에 쌓일 경험과 생각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