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크 아탈리 지음
"바다는 알려지지 않았다. 거의 저 너머의 세상만큼이나 아득할 뿐이다. 역사의 순서가 뒤집혔다면, 하늘의 자리를 차지했을 수도 있는 어떤 형이상학적인 것이다."
- 카멜 다우드
"바다는 자연의 광대한 저수지다. 이를테면 지구는 바다로 시작되었으니, 바다로 끝나지 않을지 어느 누가 알겠는가!"
- 쥘 베른, <해저 2만리>
"장엄하고 웅대하고 당당한 바다는 완고한 제 소리를 낸다. 지독하고 가혹한 풍문은 기이한 화제들을 취한다. 어떤 무한자의 목소리가 당신 앞에서 들려온다. 인간의 삶에 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 외젠 들라크루아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산 사람, 죽은 사람, 그리고 바다로 다니는 사람."
- 아리스토텔레스
"바다를 통제하는 자는 무역을 지휘한다. 무역을 통제하는 자는 세상을 지휘한다."
- 월터 롤리 경, 1595
"지나가버린 그의 삶을 지켜볼 때면, 텅 빈 바다에서 이미 사라진 배의 흔적을 보는 듯한 생각이 든다."
- 프랑수아 르네 드 샤토브리앙, <무덤 너머의 회상록>
"어떤 지방은 더 행복한 지도 위에 그려져 있다. 만과 항으로 더 잘 나뉘어 있고, 바다와 산으로 더 잘 막혀 있으며, 계곡과 하천이 더 잘 통과하고, 더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지방은 어떤 것이든 성취할 능력도 더 많다."
- 미슐레, <보편 역사에 관한 서론>, 1850
"위대한 예술가인 바다는 죽이기 위해 죽이고, 그 부스러기들을 경멸하듯 바위에 토해낸다."
- 쥘 르나르, <일기>, 1887~1892
"바다는 바닷사람들에게 꿈을 가르치고 항구는 그 꿈을 죽여버린다."
- 베르나르 지로도, <대지의 인간들>
"두 번째 난파 사고에선 절대 바다를 탓하지 마라."
- 푸블리우스 시루스, <명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