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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덕호 Dec 17. 2015

경험은 무엇이든지 낳고 본다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았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영국의 어느 시인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았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수도 없이 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

타인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만, 생에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또한 전달하기 힘든 경험이 많다.

그렇기에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쓰러지지 않는 것이다.


경험은 무엇이든지 낳고 본다. 그게 성공이든, 실패든지 상관없이 자식을 낳는 것이다.

어떤 일이던지 겪어보게 되면 그것에 대한 생각이나 감정 또는 배움을 낳기도 하는 것이다.

체험을 통해 얻은 것들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더군다나 실패를 통해 맛본 것은 더더욱 씁쓸한 맛이다.

성공한 경험은 그 무엇보다도 달콤하다.


경험은 이렇게 우리에게 늘 많은 것은 선물한다. 장독 대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모르지만 열어보면 그게 된장인지, 고추장인지 알 수 있듯이 우리는 부딪혀보면 그게 계란인지, 바위인지 알 수 있다. 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일어나야 한다. 일어나서 움직이고 도전해보면서 느끼게 되는 것이 경험이다.

넘어지기가 두려워 뛰지 않는 다면 달리는 행복감을 모른다. 혹은 넘어질까 봐 최선을 다해 달리지도 못할 것이다. 하지만 일단 무작정 온 힘을 다해 뛰어본 사람은 알게 될 것이다. 최선을 다했을 때 결승선을 통과했을 때의 그 희열을 그걸 맛본 사람은  또다시 뛰게 되고, 도전하게 되고, 맛보게 된다.


무엇인가를 얻고자 한다면 경험을 해라. 언제가 인터넷에서 이런 명언을 본 적이 있다.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다.

상상을 해보자. 경험이 낳은 것이 성공이라는 것을 그 열매의 달달함을 느껴보고 싶지 않는가.

실패라고 한들 다시 넘어지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 조금이라도 더 젊은 날 무엇을 향해 뛰어든다는 것은 참으로 멋진 일이다. 경험을 통해 경력을 쌓게 되고 교훈을 얻어 자신의 마음에 새길 수 있다.


도전을 했으면 좋겠다. 두려움과 불안함에  쩔쩔매는 것보다 한 번쯤은 좋아하는 일에 도전해봤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용기 내어 고백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고백하지 않으면 그 사람과의 결과는 알 수 없다.

마음을 알게 되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게 되거나, 다른 사람에게 뺏길 수도 있는 것이니까.

용기 있는 사람이 미인을 차지한다고 하지 않는가. 용기라는 것 겁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두렵더라도 부딪혀보는 것이다. 경험의 자식이 사랑이라면 이보다 좋을 수 없고 그 자식이 거절이라면 덤덤하게 포기하는 법을 익혀나가면 되지 않겠는가.

세상에 나와 마음이 맞는 사람을 찾는 일은 정말 어렵다. 10명의 사람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꼭 1~2명은 나와 너무 맞지 않는 사람이 있고 나머지 5~6명은 그저 그런 관계가 될 것이고 1~2명은 나와 그래도 대화가 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 그 한두 명이라도 내가 다가가고 마음을 표하지 않으면 멀어지는 세상이다. 그렇기에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경험을 하자. 나와 경험이 만났을 때 그 자식을 받아들이자. 그리고 기다리면 내일이 온다. 희망이라는 것이 생길 수도 있고, 좌절을 맛볼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나를 의지하여야 가능한 일이다. 스스로에게 용기를 줄 수 있을 때 가능한 일이다.  소박한 것이라도 좋다. 무엇이든지 도전해보고 시작해보라.  내가  농사지은 작물들은 왠지 더욱 맛이 좋은 것 같다. 내가 만든 요리 또 한 마찬가지이다. 그러니까 내가 만든 경험 또한 고소하지 않을까.


특별한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을 더욱이 사랑할 줄 알고 성장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특별하다.

당신도 특별한 사람에 속하지 않는가. 특별하다는 것을 모르지 않았으면 한다. 시무룩하게 쳐져있지 말고 보다 용기를 줘봐라. 눈 앞에 못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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