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작은 인생이다
쇼펜하우어는 이런 말을 했다.
"하루는 작은 인생이다."
나는 이 말에 격하게 공감한다.
하루하루가 모여 한 달이 되고 한 달 한 달이 모여 일 년이 된다.
그렇게 몇십 년이 모이면 우리의 인생이 되고 삶이 된다.
우연이 모이면 운명이 되듯, 하루가 모이면 인생이 된다.
그게 우리가 오늘 하루를 잘 살아야 할 이유다.
하루가 괴로우면 삶이 괴롭다.
작은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가끔은 사소한 것에도 목숨을 걸 수 있어야 하며,
작은 사랑이라고 해서 무시하고 놓치면 안 된다.
허무하게 놓치게 되면 시간이 흘러 언젠가 후회하는 날이 올 테니까.
하루가 끝나고 나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나중에 보이게 될 테니까.
그렇게 오늘을 잘 살고 싶다.
내일을 잘 살고 싶고, 아름다운 인생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어지간히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것이 아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은 더욱 그렇다.
잠자기 전 조금은 편안한 생각을 하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루에 충실할 것이라고 약속한다.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하면 하루는 꽤나 긴 시간이다.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이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씻고 아침을 먹고 출근하고 믹스커피를 뜨거운 물에 타 먹고 하루 일과를 시작하지만 어떤 마음 가짐을 가지고 시작하는지가 중요하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잠이 드는지도 중요하다. 그렇게 끝과 시작은 연결된다.
충분히 최선을 다하는 거야.
후회와 동행하지 않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