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그대 마음에 두고 갑니다
실행
신고
라이킷
22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무무
Sep 25. 2021
그냥 울어, 묻지 않을 게
우는 거야?
아니, 안 울어.
울고 있잖아.
아파?
아니, 안 아파.
아프잖아.
근데,
왜 안 운다고 해?
왜 안 아프다고 해?
그래야 사니까.
그래야 살 것 같아서.
인정해버리면...
거기서 못 빠져나올까 봐.
그럴까 봐
.
울어, 그냥,
그럼, 말하지 말고
그냥 울어버려.
묻지 않을게.
우냐고, 아프냐고
묻지 않을게.
keyword
시
감정
무무
소속
동화작가
직업
시인
시인, 동화작가, 에세이, 작사
구독자
25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당연한 것들
그땐 몰랐다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