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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무무
Sep 14. 2021
누가뭐라 하겠나.
길을 걷다 쉬어간들 누가 뭐라 하겠나.
길을 걷다 하늘을 본들 누가 뭐라 하겠나.
길을 걷다 땅을 본들 누가 뭐라 하겠나.
길을 걷다 눈물 흘린
들
누가 뭐라 하겠
나.
나는 그냥 나고,
너는 그냥 너고,
우린 그냥 우리인 것을,
누가 뭐라 하겠나.
살다가 힘들면 걸어가기도 하고,
살다가 힘들면 쉬어가기도 하고,
살다가 힘들면 울기도 하고,
살다가 힘들면 그냥 힘들다 말
하면 되는 것을,
누가 뭐라 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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