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ing Quartet in D major, Op. 64 No. 5 “The Lark”
String Quartet in C major, Op. 76 No. 3 “Emperor”
Piano Sonata in E-flat major, Hob. XVI:52
Piano Sonata in F major, Hob. XVI:23
하이든의 음악은
소박한 방 안에서 태어났지만
그 구조는
마치 고전 건축처럼 견고하다.
이번 ㊹화에서는
두 곡의 현악 4중주,
두 곡의 피아노 소나타를 통해
그 정교함의 미학을 듣는다.
첫 바이올린이 날아오른다.
하늘로 치솟는 듯한 선율.
그 아래에서 다른 현악기들이
조용히 바람을 만든다.
조용한 위엄,
단순한 멜로디 안에 담긴
국가적인 감동.
하이든은 말하지 않고
존엄을 노래했다.
정교하고 강렬하다.
베토벤이 오기 전,
하이든은 이미 그 길을 열고 있었다.
이 곡은 그의 가장 화려한 고백이다.
간결하고 사랑스럽다.
햇살처럼 흐르는 멜로디.
심플한 형식 속에
정직한 감정이 숨어 있다.
하이든은
작은 형식 안에서
가장 큰 울림을 만든다.
그의 음악은
기억에 남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깨우는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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