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순 협주곡 - 바로크 5선

음악이 머문 곳 #100

by 생각의 정원

음악이 머문 곳 #100

Baroque Bassoon Masterpieces


Reichenauer · Vivaldi · Telemann


무대 위, 빛이 스치는 한 자리.
그곳에 바순이 서 있습니다.

저음에서는 깊게 가라앉고,
고음에서는 부드럽게 떠오릅니다.
바로크 시대의 선율 속에서,
바순은 오케스트라의 목소리를 품습니다.


다섯 개의 이야기


00:00 라이헨아우어 – 바순 협주곡 F장조
첫 곡은 보헤미아의 작곡가, 라이헨아우어의 선물.
차분하지만 단단한 울림으로 문을 엽니다.

08:51 비발디 – 바순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C장조, RV 476
물결처럼 밀려오는 리듬 속에, 바순이 경쾌하게 춤춥니다.

16:12 비발디 – 바순 협주곡 a단조, RV 498
한층 깊어진 선율.
단조의 색채가 바순의 음색에 스며듭니다.

27:47 텔레만 – 리코더와 바순을 위한 협주곡 F장조, TWV 52:F1
두 악기의 대화.
리코더의 가벼움과 바순의 깊이가 서로를 비춥니다.

43:06 라이헨아우어 – 바순 협주곡 C장조
마지막 곡은 다시 라이헨아우어.
여유로운 미소처럼, 음악이 조용히 마무리됩니다.


세 명의 작곡가


Antonín Reichenauer (c. 1694 – 1730)
짧은 생이었지만, 그 안에 우아함을 담았습니다.

Antonio Lucio Vivaldi (1678 – 1741)
사계절을 그린 화가처럼, 바순에도 수많은 색을 입혔습니다.

Georg Philipp Telemann (1681 – 1767)

악기들을 자유롭게 엮어, 이야기처럼 풀어냈습니다.


바순은 화려한 악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 음색을 한 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습니다.



감상 링크 : [https://youtu.be/K_1AHMqq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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