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코로디, 1900년 작
Hermann Corrodi, Galata Bridge, Constantinople, 1900
작품명: 콘스탄티노플의 갈라타 다리
원제: Galata Bridge, Constantinople
작가: 헤르만 코로디 (Hermann Corrodi)
제작연도: 1900년경
기법: 캔버스에 유채 (Oil on canvas)
크기: 101 x 66 cm
소장: 개인 컬렉션 ( 또는 경매 기록)
이스탄불의 아침은 늘 분주하다.
그 분주함은 소란이 아닌,
삶의 리듬이다.
헤르만 코로디가 바라본 갈라타 다리 위엔
낙타가 걸어가고, 여인이 지나가며,
아이들이 재잘거린다.
각자의 이야기,
각자의 소리와 발걸음.
다리는 그 모든 것을
묵묵히 받아준다.
콘스탄티노플, 지금의 이스탄불.
동양과 서양,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는 도시.
그 경계선 위에 놓인 다리는
그 자체로 하나의 세계였다.
다리 위에는
말이 통하지 않아도 서로 섞여 있는 사람들,
옷차림도, 피부색도 다른 이들이
같은 햇빛 아래 같은 그림자를 만든다.
그림은
말없이 이 장면을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는 그 안에서
이 도시의 공기와 소리를 상상하게 된다.
헤르만 코로디 (1844–1905)
그는 화려하지 않고,
정확하지 않지만,
현장의 감정을 깊이 간직한 그림을 그린다.
바람에 흔들리는 천,
먼지 위로 비추는 햇살,
사람들의 옆모습.
그는 모든 것을 천천히 그린다.
아주 조용히, 한 장면처럼.
**작가 등에 대한 정보는 티스토리 글에 담았습니다.
Anouar Brahem – The Astounding Eyes of Rita[https://youtu.be/zU5WU_d7fsM]
밤과 낮 사이, 도시와 사막 사이
이 음악처럼 다리 위엔 늘 이야기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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