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시 모음집
은하
by
Hong
Sep 22. 2019
아래로
슬픈 날엔 적색을
기쁜 날엔 청색을
눈물 한 방울엔 남색을
웃음 한 아름엔 녹색을
너와 만난 날마다
가지각색의 별들
을
그려 넣었다
밤이 길고, 꿈은 깊은 날
천 길 은하수에 빠져 길을 잃는 날
유채색 별들
로
길을 찾기 위함이니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잃지 않으리라
모든 것이 없어도 그대만은 있으리라
keyword
시
감성글
은하
1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Hong
직업
기획자
갑시다.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구독자
59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습기
발 밑의 나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