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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odthings Jul 26. 2023

엉뚱한 생각 속에서 찾아보는 질문들

#2. 꿈을 지키려는 자 vs 빼앗으려는 자 

누군가의 상상을 출발점으로 인류의 발전이 시작된다. 

에디슨에 수천번에 연구의 실패 속에서 찾아낸 발명품들이 우리들에게 편리라는 특권을 선물하였다.

무슨 일에도 궁금증이 많았던 이들은 평소에도 생각에 생각을 반복한다.

그러다 가끔씩은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노트에 무엇인가 적어 내려가고, 

발명품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 때는 꿈속에서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들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발명들 덕분에, 우리들은 공상과학소설에서나 보아왔던 것들을 현실세계에서도 볼 수 있다.


시간을 돌이켜보면 티브이 만화에서 볼 수 있었던 서로 다른 공간에서 얼굴을 보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 말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페이스톡"이라는 것이 지구촌 어디에 있거나 

일상이 되었다. 

세상을 바꾸어내는 아이디어들은 우리들이 평소에 꾸어오던 꿈 속에서 자주 발견이 된다. 

혹은 전혀 어떠한 준비과정도 없었을 때 걷다가 아니면 식사 도중에 불현듯 갑자기 찾아오기도 한다. 

우리들의 수면은 비렘 수면과 렘수면이 교차 진행 되면서 약 90분의 주기로 4~5회 일어난다. 

렘수면에서는 눈의 움직임이 관찰되지만 비 렘수면 때에는 그런 움직임이 거의 없다. 

그렇다면 렘수면 때에는 뇌의 활동이 아주 활발하다는 이야기로 축약이 된다. 

매일 드는 잠자리에서 꿈을 꾸지만 가장 마지막 꿈만 기억을 한다고 한다. 

평균수면 시간을 8시간으로 따져 보아도 최소 4차례 정도의 꿈을 우리는 꾸고 있다고 가정이 된다. 

하지만 꿈이라는 것은 장기기억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것과 같을 것이다. 

갑자기 기막힌 생각이 나서 스스로 "와! 이거 괜찮은데..."라고 했던 경험들이 상당히 많았어도, 

그때 노트나 음성파일로 남겨두지 않고 얼마 후에 애써 기억하려고 해도 절대 기억나지 않는다. 

꿈도 꾸자마자 일어나서 적거나 생각을 해보려 해야지,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쉽게 잃어버린다. 

뇌과학자들이 이야기하는 학습된 것 중 중요한 부분만을 가려내는 "장기기억" 이 우리들이 잠자리에 들었을 때 생성되는 것을 보면 뇌는 쉬지 않고 움직이는 것이다. 


다들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보통 꿈에서 나타나는 각종 좋은 생각, 아이디어들은 지금까지 우리들이 쌓아온 지식과 경험들의 

바탕 속에서 나오는 경우 일 것이다. 

"몰입"을 경험한 사람들은 자다가도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잊히기 전에 옮겨 적는다고 한다. 

그런데, 왜 그런 꿈속에 말 그대로 기발한 아이디어들은 꿈이 깨고 바로 적거나 기억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바로 잊히는 것일까? 

잔상조차 남지 않고 잊힌 이런 꿈속의 생각들이 어느 날 보면 누군가 하고 있을 때가 있지 않았나? 


옛날에 무거운 고철덩어리가 하늘을 난다고 했을 때 누구도 믿지 않았던 것처럼!

출처: 어린이 조선일보


영화나 소설처럼 증명되지 않은 엉뚱한 상상을 해본다. 

*컴퓨터 시스템에 몰래 찾아오는 해커들처럼 누군가 우리들의 꿈을 모니터링하면서 좋은 것은 빼가고 

그곳에 껍데기만 남겨 놓는다면...


*어떤 기업에서 우리의 꿈들을 도둑질해 간다면..

AI 가 있는 세상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꿈을 빼앗으려는 자와 그것을 지켜 내려는 자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있다면! 

코로나19 이후에 세계의 대부분 사람들이 접종한 백신에 내장칩이 신체에 들어갈 수 있는 것들이 

만들어져 있다면..


*세계의 모든 경제를 쥐락펴락 하는 나라에서는 세상사람들의 모든 생각들과 행동들을 

이미 주시하고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누군가의 꿈, 아이디어들도 모조리 특정기업들의 소유가 되게끔 만들 수도 있고 

부익부 빈익빈 의 세상을 계속 이어가게 될 것이다. 

출처 : 한경


세상의 교육환경도 "주도하는 삶보다는 말 잘 듣고 잘 따르는 삶에 익숙하여지도록 설계"해 놓은 것을 

본다면 누군가의 기발한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빼앗아 갈 수도 있겠구나! 

충분히 이런 상상이 현실이 될 수도 있게 다는 생각을 해본다.


AI, 자율주행, 챗지피티...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일들이 우리에게 찾아오는 세상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 

꿈속에서 찾아내는 기가 막힌 생각들을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AI가 현실에 다가온 때인 만큼 이런 생각들도 가끔씩은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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