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할아버지 손을 잡고 마스크를 쓴 두 아이가 아장아장 걸어온다.
이제껏 살면서 아무런 걱정 없이 그저 마셔온 공기를, 그저 먹어온 바다와 땅이 내준 음식들을,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가서 뭐든 할 수 있는 자유를 벌써 이 아이들부터 누리지 못하고 있다.
남의 것을 망쳐놓고 숨기고 있는 것 같은 마음.
공감하는 여행, 편안하고도 영감 주는 여행자 공간을 좋아하고 사람과 같이 고통 아는 모든 생명의 행복을 바라는 이명주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