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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명주 Jan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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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영상의 기온에 봄처럼 느껴지는 아침과 배차 간격이 길 때는 15분에서 20분에 이르는 버스가 정류장 도착 3분 만에 와주니 기분이 꽤 좋다. 


바닷가 모래 위에 새삼 반짝반짝 예뻐 뵈는 작은 조개나 돌을 볼 때처럼 요즘은 일상에서 소소한 기쁨들에 마음이 부실 때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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