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들과 '나를 맞혀봐!' 퀴즈 대잔치를 하며 1학기를 마무리한 것처럼, 수업 시간에 <1학기 돌아보기 퀴즈 대잔치>로 아이들과 ZOOM에서 놀면서 여름방학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잔치와 놀이가 없는 공동체는 상상할 수 없지요.^^
교직원 퀴즈 대잔치에서 영감을 받아, 학급에서 '내가 누구일까, 서로 칭찬하기'와 같은 문제로 즐거운 시간을 갖는 담임 선생님들도 있어서 저는 '1학기 수업 영역, 아이돌 & 인물 & 상식 영역, 민수샘 영역' 등에서 출제했어요.
그동안 수업 시간에 했던 퀴즈는 수업 내용과 관련된 것이라, 공부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좋은 성적을 얻었지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이번에는 누구든 열심히 문제를 풀고, 행운이 따른다면 TOP10 안에 들 수 있을 거예요. 가문의 영광을 위해 도전해봅시다"라고 말해주었답니다. 작은 것이지만, 성취감을 방학 선물로 주고 싶었습니다.
퀴즈앤을 활용해서 22문제를 출제했어요. 3차 지필고사를 출제한 기분이라고 아이들에게 너스레도 떨었습니다. 그 정도로 힘들진 않았지만요. ㅋㅋ 진행상 팁을 조금 드리면, 사진을 보고 이름 맞히기 퀴즈의 경우 아이들의 접속 환경에 따라 사진이 늦게 뜨는 경우가 있어서 30초씩 문제 푸는 시간을 주었고, 중간에 튕겨서 나가거나 정답을 제대로 입력했는데 틀렸다고 나오는 오류도 가끔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오류가 생길 수 있음을 공지했고, 너무 결과에 신경 쓰지 말고 과정을 즐기면 좋겠다고 말해주었지요. 뭐, 수행평가도 아니니까요. 아래는 영역별 문제의 예시입니다.
<아이돌 & 유명인 & 상식 영역> - 아이돌과 유명인 퀴즈의 기본 유형은 사진을 보고 이름을 입력하는 겁니다. 여자와 남자 아이돌, 축구선수, 화가 등 아이들이 '이 문제만큼은 자신 있어!'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출제했습니다. (아이돌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고, 아이들이 놀라더군요. 주기적으로 아이돌에 대해서도 공부한다고 뻥을 쳤지요~)
<민수샘 영역> - 저에 관한 문제는 몇 개 더 있지만 초상권(?) 때문에 생략합니다. ^^;
<국어 수업 영역> - 1학기에 배운 주요 작품을 가지고 퀴즈를 만들었고, 3월 첫 수업 때 했던 수업을 돌아보며 2학기에도 '신뢰와 연대'있는 수업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말로 퀴즈 대잔치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