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한 포기 없는 화단에새싹을 틔우는 건 바람의 일나무 한 그루 없는 교정앙상한 묘목에 잎을 돋우는 건물과 태양의 일아이들을 깨우고 마주 보게 하고웃게 만들고 꿈을 물어보는 건오롯이 사람의 일바람과 물과 태양 보기가 부끄러워겨우 해내고 있는나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