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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코디 Sep 20. 2021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접근방법

디지털 트랜스포메인션이란 단어 없이는 요즘에 비지니스 설명이 어려울 정도로 화두이다. 우리나라는 빠른 전환으로 IT화에 성공을 했고, 이어서 디지털화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IT 화에 성공한 경험은 디지털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신뢰감을 가지고 여러 분야에서 도전을 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시작된지 벌써 몇년이 흘렀지만 자신있게 성공한 사례를 이야기하는 회사를 찾아보기 힘들다. 전산화에 성공한 회사들도 여러가지 전환을 시도하기 위해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팀을 만들어서 시도하지만 결과가 아직까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거 같다.

성공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디지털화를 전산화 다음의 과정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업무를 IT화 하여 자동화하고 이를 다시 디지틸 기기를 이용하여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하려고 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각종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했지만 참고했던 회사들만큼의 효과가 나오지 않고 오히려 제품이나 서비스 회사에 종속되어 비용이 계속 증가하게된다. 이마저도 얼마가지 않아 회의적인 의견으로 백지화되기 쉽다.


디지털화는 전산화를 한 다음에 다음 단계의 진화방식이 아닌 처음부터 새로운 방식의 접근이다. 전산화는 업무를 그대로 구현했기 때문에 자동화, 대형화, 표준화를 통하여 진행을 했지만, 디지털화는 사람이 중심이 아니고 기계나 서비스가 중심이 되고 사람이 호출하는 것이 아닌 반대로 서비스가 사람을 호출하는 방식이다.

요즘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보면 대리점에서 배달할 리스트를 받아서 배달하는 것이 아닌 시스템(서비스)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 후 알림을 보내준다. 당연히 사용자의 자유로운 접속을 위하여 동작되는 곳은 클라우드 이고, 4G, 5G 이동 통신을 사용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가 있다.


이런 큰 차이에 대한 이해없이 단순히 스마트폰이나 이동통신망, 클라우드를 사용해도 변화는 크게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다 드론을 접목하고 IoT 기술을 이용한다고 변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새로운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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