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동행

by 낭만지리 굴비씨

그땐 몰랐어요
왜 그 길이 좁았는지

돌아올 때도
함께일 줄 알았지만
아니더군요

어머니는 쉬어간다며
돌아오지 않으시고

아버지는
다른 곳을 보시는데

나는 끝나지 않을
길에서
왜 앞만 보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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