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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흔한 일상의 하루

2022.12.13.

아이가 아프다

많이 아프더니

입원을 하란다


우는 아이는

엄마만 찾고


어설피 포개서

달래 보는데


건너 침대

아이와

핼쑥한 여자


토를 닦고

바닥에 주구려

잠을 청하네


사연 없는 사람

하나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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