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수프' 영화 속 매력적인 메뉴

<다령의 미식 여행일지>

by 고다령

'프렌치수프' 영화 속 어니언스프는 어떤 맛일까?


OTT에 찾아도 안보이던 영화가 있어서 저번달에 보고 싶었던 영화를 결제했다.

워낙 조용한 영화라서 저녁에 힐링을 하곤 했는데

최근에 넷000에 나온 것으로 보고 다시 보기 시작했다.

영화 프렌치 수프에는 다양한 프랑스 요리가 등장하며, 특히 프랑스 가정식이나 지역 특산 요리를 중심으로 식문화를 다룬다. 그 속에 사랑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


조용히 흘러가는 불어가 메인 소리인 뒤로 냄비 소리 도마소리가 듣기 좋은 영화이다.

20살에 집을 나와 혼자 살면서 아침에 일어나기 전, 엄마가 아침에 분주히 움직이며 들리던 밥솥 소리, 도마소리, 찌개 끓는 소리가 너무 그리웠다.


그랬던 나에게 위로가 되었던 것은 음식 영화였다.

일본의 심야식당도 고독한 미식가도 좋아 하지만 이번에 보게 된 프렌치수프 영화는 나에게 새로운 포근함을 안겨주는 거 같았다.


최근 퇴직 후 부모님 집에 엊혀살면서

평소에 지인들을 초대하거나 가족들을 위해 요리를 즐겨 하는 편인데

한식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식재료나 음식을 맛보고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영화 중에 등장한 음식은 프렌치 수프가 제일 돋보였다.

그 외 내가 아는 프랑스 메뉴들도 함께 생각났다.

homemade-french-onion-soup-with-toasted-baguette_198639-48577.jpg 프렌치 어니언 수프

프렌치 어니언 수프 (Soupe à l'Oignon) 영화의 제목에 걸맞게 등장하는 프렌치 어니언 수프는 구운 양파, 치즈, 바게트가 어우러져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대표 수프. 양파를 천천히 카라멜화해서 깊은 단맛을 낸 후, 육수를 더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낸다.

스크린샷 2025-08-29 오후 4.52.59.png 라따뚜이

라따뚜이 (Ratatouille) 지중해식 야채 스튜로, 가지, 주키니, 토마토, 피망 등 여러 가지 채소를 오븐에 구워 만든 요리. 프랑스 남부 요리로도 유명하며, 화려한 색감과 신선한 채소의 맛이 특징이다.

스크린샷 2025-08-29 오후 4.54.02.png 부야베스

부야베스 (Bouillabaisse) 해산물을 듬뿍 넣어 만든 프랑스식 해물 스튜로, 마르세유 지방의 특산 요리이다. 생선과 해산물에 사프란을 넣어 색감과 향이 풍부하며, 브루노이즈로 썬 야채와 함께 먹는다.

dessert-4157098_1280.jpg 크렘 브륄레

크렘 브륄레 (Crème Brûlée) 달콤한 바닐라 향이 나는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 위에 캐러멜을 입혀 만든 디저트로, 설탕을 구워 바삭한 캐러멜 층을 만든다. 프랑스의 대표 디저트로 영화 속에서 고급 레스토랑의 디저트로 자주 등장한다.

스크린샷 2025-08-29 오후 4.56.17.png 바케트와 치즈 플래터

바게트와 치즈 플래터 프랑스 식탁에 빠지지 않는 바게트와 다양한 치즈가 함께 나온다, 카망베르, 브리, 블루치즈 등 여러 종류의 치즈를 바게트에 얹어 즐기는 모습도 등장하며, 프랑스의 전통적인 식문화를 반영한다,

프렌치 수프 영화는 프랑스 요리뿐 아니라, 프랑스 사람들의 요리에 대한 열정과 음식 문화를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음식을 통한 감정과 문화적 표현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었다.


모든 음식을 만들기는 힘들어서 집에 있는 재료 중 가능한 음식이 라따뚜이라서

건강한 나만의 라따 뚜이를 만들어 보았다.


" 가지, 애호박, 버섯을 겹겹히 쌓아 둘리고 아보카도 오일을 골고루 뿌려 살짝 물이 나올 정도로 구워 주었다. 그 위로 토마토를 부드럽게 간 스튜를 붓고 소금으로 간미를 조금 해주었다. 그 위로 치즈 가루를 갈아 뿌려 준 뒤 파슬리로 마무리 하였다."


핸드폰 충전이 고장나서 사진이 없어서 아쉬었다.

하지만 특별한 것이 들어 가지 않아도 그것만으로도 가벼운 식사가 될 수 있었다.


영화 대한 기자문도 따로 올려놓겠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4061714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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