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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우동

고명이 점점 줄어드는 건 기분 탓일까

by 고로케

뭐 먹지? 하면 생각나는 유부우동이다. 새로운 팀장과의 점심시간. 어색할 법 하지만, 그녀는 꽤 장기간 같은 팀에서 있었기에 어색하지 않다.

빛나는 우동

오랜만에 먹는 듯한데 여전히 맛있다. 고명이 점점 줄어드는 건 기분 탓일까. 비슷한 이야기를 적었던 거 같은데, 이것도 기분 탓일까.


원래 1인 1우동에 김밥 추가인데, 요새 나름 다이어트 중이니까. 진짜다.


원래 밖에서는 회사얘기를 잘 안 하는 분인데, 오늘은 봇물 터지듯 나왔다. 내색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팀장의 무게인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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