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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月17日

by 고로케

오랜만에 책을 조금 샀다. 대출한 책부터 읽어야 해서 방에 던져두려 갔더니, 그 옆에도 책, 저 옆에도 책. 괜히 샀나 싶다가도 이 정도야 뭐.

자려고 건넌방에 가니 저기도 책, 여기도 책. 올해 책은 사지 않겠다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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