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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르라제주 May 08. 2018

송당리 마을 투어!
제주 책방 달빛서림!

작은 책방의 매력에 빠져보자 - !




조용한 마을 속 작은 책방. 


제주도에는 잘 알려진 관광지 이외에도 작은 마을 속 구석구석 숨겨진 볼거리가 많이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책방을 빼놓을 수는 없는데요. 풍림 다방으로 잘 알려져 있는 송당마을 속 제주 책방 달빛서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해 있는 달빛서림은 버스 정류장 바로 앞 큰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나무 간판을 지나 안에 들어서면 작은 책방을 가득 채운 책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무심한 듯 하지만 나름의 질서를 이루며 차곡차곡 쌓여 있는 책들은 보기만 해도 유심히 내용을 들여다보고 싶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답니다. 



달빛서림에서는 제주를 그대로 담고 있는 책들과 과거와 현재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작은 공간 안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은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에는 시원한 포근함으로 다가오기도 하는데요~ 송당마을의 조용함 사이로 들리는 책장 넘기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제주여행의 여유로움을 느껴보세요^^



제주 책방 달빛서림에는 책들 옆으로 작은 메모가 하나씩 붙어있답니다~ 색연필로 꾹꾹 눌러쓴 어여쁜 문구와 책 위에 놓여져 있는 작은 메모장 안의 짧은 책 소개글! 



가만히 서서 메모 속 글들을 읽다 보면 슬그머니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공간. 달빛서림은 조용한 음악과 함께 책을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니 방문 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달빛서림은 중고서적 판매도 함께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출간된 지 오래된 책들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책장 한편에 마련된 작은 책들을 확인해보세요~!



달빛서림 책방 주변으로는 풍림 다방과 1300k 소품샵, 송당나무 온실카페, 송당 본향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으니 1일 코스로도 딱! 



운영시간은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이며,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또한 안내문구처럼 화요일이 아닌 경우에도 문을 닫을 경우가 있으니 달빛서림 방문 전 전화로 운영 여부 확인 잊지 마세요~! 



돌담 사이로 집집마다 봄과 여름 사이를 비추는 따뜻한 햇살과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5월의 제주도. 제주 중산간에 위치한 작은 마을 속 더 조그맣게 자리 잡은 제주 책방 달빛서림을 만나보세요~!



제주를 말하다 '고르라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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