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길었던 제주여행의 마지막 행선지. 제주공항에 가는 길은 누구나 아쉬움이 묻어날 텐데요. 제주를 떠나기 전, 제주 바다를 보며 달콤한 디저트와 쌉싸름한 커피 한 잔으로 여행을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용담해안도로에 위치해 있는 닐모리동동 레스토랑은 브런치, 식사, 카페 메뉴를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용담해안도로는 탁 트인 바다와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워 오고 가는 길에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인데요.
그런 용담해안도로를 쭉 달리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닐모리동동! 벽면 한쪽을 가득 채운 큰 창은 푸른 제주 바다와 함께 살랑거리는 5월의 바람과 쏟아지는 햇빛 아래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폭넓은 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닐모리동동의 브런치 메뉴! 풍성한 바다의 아침과 건강한 농장의 아침 색다른 목장의 아침이라는 각기 다른 재료를 담은 브런치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이곳은 유기농 유정란과 우유, 직접 만든 버터 등 제주에서 나는 재료들을 활용해 요리를 만드는 로컬푸드 매장이랍니다.
로컬푸드 매장이란?
로컬푸드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농산물을 이야기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여 농민과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간에 발생하는 배송에 따른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에 도움을 주기도 한답니다^^
또한 그런 로컬푸드 매장인 닐모리동동은 성이시돌 목장 및 우유부단 카페와 함께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브런치 주문 시 성이시돌 유기농 우유를 맛볼 수 있다는 사실!
통밀빵과 그릴새우 수비드로 조리한 닭가슴살을 올린 샌드위치와 유기농 감귤주스! 제주 유정란을 이용한 스크램블과 토마토 허브 버터가 곁들여진 돼지 목살 샐러드! 직접 키운 성이시돌목장의 우유로 만든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함께하는 아메리카노!
이곳은 다양한 브런치 메뉴만큼이나 커피와 맥주 등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브런치가 아니더라도 간단한 디저트와 커피 한 잔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인데요~
이밖에도 매장 바로 앞에 있는 어영공원은 맑은 제주 바다를 보며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좋은 공간이랍니다. 브런치를 즐긴 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겠죠?
제주도에서 보내는 휴가는 어떠셨나요? 공항에 가기 전 조금 일찍 시간을 내어 제주공항근처에 있는 닐모리동동에 들려보세요~ 이곳에서 여유로운 브런치 타임 즐기고 돌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