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숙소들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어느 노래 가사처럼 아파트 담벼락보다 별을 볼 수 있는 하늘이 있는 곳 제주도. 오늘은 바다를 볼 수 있는 창문과 파도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는 제주도의 제주스러운 숙소 몇 군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주의 전통 가옥의 모습은 그대로 가져가되 그 안에는 지내는 사람이 편안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한 숙소들이랍니다.
조용한 조천 마을 속 작은 돌담집 두 채가 있습니다. 바다와 돌담집이 서로 맞닿아 있어 제주 바다를 가득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100년 전 지어진 돌담집이 새롭게 리모델링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답니다. 대문이나 마루 등의 옛 건자재는 테이블과 침대 등 가구로 재탄생되었고, 내부에는 넓게 창을 내어서 따뜻한 아침햇살에 아침을 맞이할 수 있게 만들어졌는데요. 돌담 넘어 보이는 반짝이는 겨울바다와 눈먼고래 뒤편으로 펼쳐진 한라산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잔잔한 겨울바다의 파도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신촌돌집. 조천읍에 위치하고 있는 신촌돌집은 따뜻하고 포근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인데요. 외부는 제주스러운 숙소답게 제주 전통 한옥을 그대로 남겨두었고, 처마 밑에는 해먹과 테이블, 의자를 두어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초록 잔디가 가득 펼쳐져 있는 넓은 마당을 바라보며 다가오는 겨울을 즐겨보세요!
제주의 많고 많은 게스트하우스 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 테마 숙소인 지오하우스로 지정된 이모와 삼촌네 게스트하우스. 햇살이 좋은 오후에는 마당 가득 널려 있는 침구가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곳인데요. 이모와 삼촌의 마음처럼 누군가 오기 전 매일매일 대청소를 하고, 다녀가는 손님들이 모두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길 바라는 주인장의 마음처럼 따뜻한 공간이랍니다.
제주의 서쪽 마을 모슬포의 아늑한 공간 활엽수 게스트하우스. 조용한 마을 속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다정한 신혼부부와 작은 고양이 한 마리가 함께 지내고 있답니다.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날이 있죠? 그런 날을 만나게 해주는 제주의 활엽수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아, 이곳은 조식이 맛있기로 소문난 게스트하우스랍니다. 소란스럽지 않게 마음 편히 휴식을 취하고 싶으신 분들께 제주스러운 숙소로 이곳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