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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르라제주 Sep 11. 2019

알찬 구성의 로컬 한상
제주 모슬포 맛집 <모슬포밀면>

혼밥하기도 좋은 식당



제주의 산에 들에 바다에 가을빛이 번지며 계절의 분위기가 더해져 가는 9월입니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도회지 밖으로 가족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든든한 밥심을 얻어 갈 수 있는 제주 모슬포 맛집 <모슬포밀면>을 만나보겠습니다.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과 가까운 <모슬포밀면>은 간판 메뉴인 밀면을 비롯해 정식, 흑돼지 구이, 보말칼국수 등 로컬푸드를 맛볼 수 있는 밥집이자 술집입니다.



주변에 하모체육공원, 대정중학교, 마트 등 주민들이 애용하는 시설이 모여 있고, 올레 11코스가 지나는 길에 위치해 있어 주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밀면과 흑돼지 연탄구이가 시그니쳐 메뉴이며, 흑돼지 대패삼겹살, 비빔면, 보말칼국수, 닭칼국수, 바비큐 정식, 매운 바비큐정식, 숯불바베큐, 매운 오겹살 등 여타 메뉴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밀면과 비빔면은 고운 밀가루와 고구마전분, 치자가루를 직접 반죽해 부드럽고 쫄깃한 면이 특징입니다. 육수는 한약재 30여 가지를 넣어 꼬박 48시간 달인 한방육수에 양념을 더해 맛이 깊고 새콤달콤 시원하며 몸에도 좋습니다.



정식 메뉴는 혼밥하기에도 좋은 구성인데요. 바비큐 메뉴의 경우 밀면과 세트로 주문이 가능해 육고기와 면요리의 조화로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정식의 경우 제주에서는 쉬이 만나볼 수 없는 밀전병에 아삭한 파채, 부드러운 고기를 올려 먹으면 더욱 맛있는 한 끼가 완성되는데요.



가게 한편에 '산은 산이요, 물과 추가 반찬은 셀프니라!'라는 독특한 문구가 눈길을 끕니다. 추가 밑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해 먹을 만큼 떠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보말칼국수와 밀면, 밤에는 흑돼지 연탄구이에 술 한잔이 어울리는 모슬포밀면의 특별한 정체성은 주인장의 따뜻한 인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제주에서는 꽤나 익숙한 꿩요리 중 하나인 꿩만두 또한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일반 만두와 비교해 쫀득한 만두피와 고소한 만두소는 밀면과도 궁합이 좋습니다.



흑돼지 대패삼겹살을 주문할 시 직접 손질한 갑오징어를 서비스로 내는데요. 이 갑오징어와 버섯, 묵은지, 콩나물에 제주 특산물인 고사리까지 불판 위에 모두 올려 노릇노릇 익은 흑돼지와 함께 먹는 것이 이곳의 정도입니다.



주변에는 송악산, 모슬포항, 산방산 등의 관광지가 위치해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모슬포밀면>은 오전 6시부터 새벽 4시까지 불을 밝히고 있으니 늦게까지 마음 편하게 술을 기울일 장소를 찾는다면 이곳도 괜찮은 선택일 듯싶습니다.


< 모슬포밀면 >

주소 :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해안로 18

영업시간 : 06:00 - 04:00

문의 : 064-792-3040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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