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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3. 2020
제주시청맛집
에디터의 점심식사 <점심을 고르라>
점심은 황제처럼
오늘 뭐 먹지? 출근하면서도 일하면서도 고민하는 점심메뉴! 모두의 고민거리인 점심식사 시간을 위해 고르라가 나섰다! 제주시청 근처에 위치한 고르라에 출근하는 에디터들의 점심시간! <점심을 고르라> 첫 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제토 에디터
자칭 타칭 까다로운 입맛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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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집
맛: ★★★★☆
가격: ★★★☆☆
분위기: ★★☆☆☆
서비스: ★★★★☆
어제 점심 메뉴는 콩나물국밥이었어요. 회사에서 걸어서 3분이라 평소에도 자주 가는 곳이랍니다. 24시간 영업하고 있어서 그동안 술 먹으러만 자주 왔었는데, 입사 후에는 점심시간에도 종종 찾고 있어요. 메뉴는 간단하게 콩나물국밥과 흑돼지불고기, 데친오징어, 모주 이렇게 준비되어 있는데요.
콩나물국밥은 매운맛, 중간맛, 순한맛 세 가지 종류가 있어서 입맛에 맞게 골라 드실 수 있답니다. 특히 이 집의 매력 포인트는 국밥 시키면 나오는 수란! 함께 나오는 김을 잘게 찢어 넣고 국밥 국물 네 스푼 정도 넣어서 shake it shake it 섞어 먹으면 고소함이 입안 가득 찬답니다. 추운 겨울에 더 생각나는 뜨끈한 국밥, 지난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네요.
<별미집구제주점>
주소 : 제주시 중앙로 253
영업시간 : 매일 00:00 - 24:00
문의 : 064-751-2133
밥두공기 에디터
맛있으면 밥두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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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록키친
맛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닉네임만 보면 양푼이에 이것저것 몽땅 넣고 비벼먹을 것 같은 밥두공기. 사실은 감성쟁이라구요.(쑥스) 감성만 있다면 제주 어디든 가는 밥두공기가 점심시간에 즐기는 유일한 감성 '오소록키친'! 이곳은 입술에 기름칠하고 싶은 날 생각나는 양식집이랍니다.
밥두공기처럼 탄수화물 중독자라면 지나칠 수 없는 새우바질크림리조또 부터 분위기 업 시켜주는 빠쉐파스타, 볼로네제파스타 등 다양한 양식을 만날 수 있어요. 이곳에서 맛있는 오소록키친 타임을 갖고 나면 반지르르한 입술과 감성 한 스푼을 얻게 된답니다.
<오소록키친>
주소 : 제주시 동고산로 3
영업시간 : 08:30 - 20:30 / 화요일 휴무
문의 : 010-6283-6666
초코택이 에디터
가성비에 맛까지 좋으면? 무조건 원픽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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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분식
맛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요즘은 어딜 가든 기본 7,000~10,000원은 우습게 넘어가는 점심 가격. 입사 초기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던 시절에 <코코분식>은 제게 너무나도 반가웠던 곳이었답니다. 회사에서 1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4,500원의 저렴한 가격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곳이었죠.
전날 술을 먹고 속을 풀고 싶던 날은 칼칼한 국물이 매력인 육개장! 면이 당기는 날에는 표고버섯을 가득 넣어 만드는 이곳의 대표메뉴 칼국수!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싶은 날은 비빔밥! 3가지 메뉴밖에 없지만 가성비면 가성비, 맛이면 맛 모두 잡은 제주시청 맛집입니다. 단,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코코분식>
주소 : 제주시 신성로 104
영업시간 : 11:00 - 20:00 재료소진시 마감 / 수요일,주말 휴무
문의 : 064-751-1118
쓸요 에디터
나는 양 많고 맛있으면 장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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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맛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제주시청에 있는 맛집 바그다드, 고르라 면접을 본 날 혼밥으로 즐겼던 곳이라서 첫 번째로 소개하고 싶었어요! 바그다드는 제주시청 뒤편으로 가면 만날 수 있답니다. 인도 요리 전문점인 바그다드에는 다양한 커리메뉴는 물론 인도식 화덕에 구워내는 따끈따끈한 난이 나오는 곳이랍니다.
TV프로그램 효리네민박에도 나올 정도로 인기가 많은 맛집이에요. 제주도민 사이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서 나만의 맛집이라고 소개하기는 부끄럽지만, 뭔가 기분전환이 필요한 날! 바그다드에 찾아가 커리와 난 그리고 플레인 라씨를 시켜서 혼밥하고 오면 색다른 맛에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도 좋아진답니다.
<바그다드>
주소 : 제주 제주시 서광로 32길 38
영업시간 : 매일 11:00 - 23:00 / 마지막 주문 22:00
일요일 11:00 - 22:00 / 마지막 주문 21:00
브레이크 타임 : 15:30 - 17:30
문의 : 064-757-8182
밥맹수 에디터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집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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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미담
맛: ★★★☆☆
가격: ★★★★☆
분위기: ★★☆☆☆
서비스: ★★★☆☆
저는 제주동부경찰서 근처에 자리한 제주미담을 선택했는데요. 평소 도민, 관광객 구분 없이 줄을 서서 먹길래 어떤 곳인지 항상 궁금했던 맛집이에요. 제가 갔을 때는 이미 만석이어서 빈 자리에 합석! 메뉴는 고기국수, 멸치국수, 순대국밥, 따로국밥 등이 있었는데요.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직원분의 추천을 받아 고기국수를 주문했답니다. 여기에 더해 홀린듯이 순대 大자까지 주문!
고기국수는 7000원이라는 가격 대비 고명으로 들어간 돼지고기의 양이 상당히 푸짐했답니다. 면은 소면과 중면 중간 느낌! 고기맛이 푹 우러난 국물과도 잘 어울렸어요. 순대는 막창순대라서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싶었지만 담백하고 쫄깃한 것이 사이드나 안주로 딱이었습니다. 단지 잔칫집마냥 북적대는 분위기라 마냥 편하게 먹지는 못했다는 점!
<제주미담>
주소 : 제주시 가령로 19
영업시간 : 매일 09:00 - 23:00(화요일 휴무)
문의 : 064-753-0043
개성 뚜렷한 고르라에디터들의 점심식사! 그날 컨디션에 따라, 전날 무엇을 먹었는지에 따라 (음주라던지..또 음주라던지..) 달라지는 점심메뉴! 다음이야기는 더욱 리얼하고 개성 가득한 <저녁을 고르라>로 돌아옵니다! 아디오스...＊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