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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르라제주 May 19. 2020

제주 항몽유적지에 찾아온
양귀비

매혹적인 초여름 꽃



초여름이면 빨간빛 물결로 뒤덮이는 제주 항몽유적지를 아시나요.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는 사시사철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중 하나인데요. 초여름인 지금, 양귀비로 물든 항몽유적지로 고르라와 함께 떠나보아요♪



양귀비가 한창 개화할 시기인 지금 항몽유적지에 찾아온 양귀비가 그 어느 때보다도 아름답다고 하는데요. 그 소식을 듣고 고르라가 다녀온 항몽유적지는 새빨간 양귀비에 물든 모습이 정말 매혹적이었답니다.



항몽유적지 주차장 뒤쪽으로 올라가면 만나는 양귀비밭. 빼곡히 피어 있는 양귀비 덕분에 잠시나마 힐링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본격적으로 이곳을 즐기기 전에 양귀비가 어떤 꽃인지 알아볼까요.



'양귀비'라는 이름은 이 꽃이 중국 당나라 최고의 미인이었던 양귀비라는 여인에 비길 만큼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화려한 이름에 걸맞게 너무나도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지요.  


'

사실 양귀비는 화려한 모습보다는 아편꽃으로 유명한데요. 마약 성분이 들어 있어 키우는 것이 불법이었던 양귀비는 근래에 품종개량을 통해 관상용 '개양귀비'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꽃이 되었답니다. 



5~6월에는 흰색, 붉은색, 자주색 등 여러 가지 빛깔로 피어나는 양귀비! 항몽유적지에서 만나는 붉은색 양귀비는 다양한 빛깔 중 가장 황홀한 풍경을 선물한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아름다운 양귀비를 보기 위한 방문객들이 많아지면서 항몽유적지가 고통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곳곳에서 보게 되는 쓰러진 양귀비들.. 자연의 선물을 오랫동안 즐기고 싶다면 자연에 대한 매너는 꼭! 지켜주세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곳인 만큼 제주 항몽유적지를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아껴보아요! 오늘도 자연에게 감사하며..! 마스크 잘 착용하시고 손 잘 씻고 방문하시길 바랄게요!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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