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고르라제주 May 27. 2020

날이면 날마다 오지 않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 가는 날!

제주도 시장하면 여기지!



여러분은 시장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저는 어릴 적 엄마 따라 시장에 가서 한 손엔 엄마 손, 한 손엔 핫바를 들고 시장 구경을 했던 기억이 몽글몽글 떠오르는데요. 오늘은 모두가 저처럼 추억 하나쯤은 간직하고 있는 시장으로 떠나볼까 합니다. ♬  



오늘의 주인공은 제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재래시장이자 제주민속오일장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오랜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곳은 이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오일장입니다.  



이곳은 제주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보통의 시장 보다도 많은 종류의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제주산 농산물, 수산물, 과일, 약재, 꽃, 의류는 물론 출출함을 달래 줄 맛집들로 꽉꽉 채워져 있답니다. 



이곳에서의 장보기는 총 5개의 길로 즐겨볼 수 있는데요. 건강하길, 행복하길, 대박 나길, 신명나길, 사랑하길! 각 5개의 길에서는 팔고 있는 상품이나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하루종일 구경해도 질릴 틈이 없다는 사실! 



그중에서도 사랑하길에서 만나는 '할망장터'는 조금 색다른 곳이에요. 만 65세 이상의 할머니들을 위한 장터로,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나물이나 농산물을 할머니들께서 직접 판매하시는 공간인데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 가게 된다면 이곳도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이곳은 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 5일에 한 번씩 열리며 평일에는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토요일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열리는데요. 날이면 날마다 열리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방문 시 날짜와 시간을 잘 확인해주세요. 



또한, 야외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자차를 이용하여 방문할 수 있는데요. 단, 장날이 되면 방문객이 많아 혼잡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주차난이 싫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편하게 방문해보세요.



흔한 관광지가 질린다면! 제주를 몽땅 담아 놓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다양한 재미를 즐겨보시길 바랄게요! 구경하는 재미, 먹는 재미, 사는 재미! 삼박자 모두 갖춘 이곳에서 오늘은 평소와 다른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  참! 방문시 마스크 착용 잊지마세요!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


매거진의 이전글 제주도 사진찍기 좋은 곳 빨갛게 물든 장미마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