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공통분모

성공하는 사람들을 뭔가 다르다.

성공하는 사람들을 유심히 보면 공통분모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먼저 해야 할 것을 먼저하고 나중에 해야 할 것은 나중에 한다. 처리하는 과정도 여러 일을 동시에 진행하지 않는다.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처리한다. 우선순위를 수립하는 데 있어 배워야 할 모습이다. 뇌신경과학자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멀티태스킹이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멀티태스킹은 한 번에 2가지 이상의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다중작업을 말하는데 멀티태스킹을 한다고 하지만 실상을 보면 한 가지 일을 다 끝내지 못한 채 다른 일로 전환하면서 왔다 갔다 할 뿐이다. 자꾸 일의 흐름이 끓이고 다시 몰입하려면 시간이 필요하기에 업무의 질과 효율이 자연스레 떨어진다. 결국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끝내지 못하는 결과를 얻는다. 우리는 그동안 어떻게 일해 왔는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배워야 한다. 해야 할 일을 리스트업해서 중요한 순서대로 정렬하고 위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일을 진행하는 거다.

지하철에서 만난 사람들

지하철을 타다 보면 네 종류의 사람을 만난다. 여러 호선으로 교차한 역이면 특히 그렇다. 밖으로 나가는 사람,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 자리에 지키는 사람 그리고 멀리서 뛰어오는 사람이다. 각자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동시에 움직이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충돌로 인해 정체가 생기고 심지어 심각한 사고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순서는 그만큼 중요하다. 순서를 지키며 움직였을 때 가장 빠르게 안전하게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순서가 지켜지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한다. 순서를 알고 지켜나가는 것이 문제를 최소화하고 미리 예방하는 최선의 길이다. 이것이 올바른 우선순위가 주는 힘이다. 그 힘을 간과하지 않고 잘 활용해야 한다. 현명한 의사결정을 했다면 이제 행동으로 옮길 차례다. 계획이 계획으로 끝나면 안 된다. 계획은 행동으로 옮겨졌을 때 비로소 계획이다. 행동으로 이어지는 계획을 세우고 핵심습관으로 자리 잡는 방법은 다음 칼럼에서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