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임장

by 이완

1월 마지막 주말을 이용하여 안양시 만안구의 석수동과 안양동 임장을 다녀왔다. 실제 내 물건을 매수하기 위함이었으며 내 조건에 맞는 물건이라면 트라이하고자 사전에 준비를 보다 철저히 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임장 준비를 마치고 6시에 집에서 나왔다. 3시간가량 걸려 안양시 초입에 들어섰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동안구를 지나 임장지로 도착했다.


안양시 만안구는 동안구 대장 동네인 평촌과는 거리가 있으나 비규제지역으로 인한 풍선효과를 받는 지역이며, 계절적 요인(성수기)으로 인해 실거주 및 투자자의 매수세 유입이 늘어나는 추세로 정리할 수 있다.

이번 임장의 주목적은 다음과 같다.

1) 사전에 전화 상으로 파악한 바 크로스체크 (2) 현장에서 추가로 나온 물건을 받는 것 (3) 조건에 맞는 물건 나올 시 매수 1순위 대기


부동산 사무실에 들어가서 파악하고자 했던 정보는 크게 4가지로 나눴다.

(1) 1015 대책 전후 시장분위기 (2) 매매/전세 추이 (3) 로얄동/로얄층 가격 차이 (4) 내 조건 전달하기

4개 단지에서 위 내용을 공통적으로 질문하였으며 실제 조건에 맞는 물건이 있을 시 매수 트라이하고자 했으나, 사전임장을 통해 파악한 것과 같이 조건에 맞는 물건이(RR)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 임장을 다녀오게 된 것은 간혹 광고 상에 올라오지 않은 물건을 현장에서 받을 확률이 있으며 아울러 중개사로부터 진짜 매수할 투자자임을 각인시켜 추후 물건이 나올 때 나를 매수 1순위에 올리기 위해서였다.


전반적으로 시장 분위기를 요약하자면 임장했던 4개 단지 모두 전세 매물이 없는 상황에 전세가는 우상향하는 흐름을 나타내나, 매매가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커 매전갭은 더 벌어지는 상황임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A 중개사의 말에 의하면 지난 주말에는 20팀 정도 집 보고 갔다고 했을 정도니 이상하지 않다.


이번 임장을 통해 얻고자 했던 것은 모두 이루고 돌아왔다. 지금까지 안양시 임장뿐만 아니라 작년 12월부터 물건을 매수하고자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중이다. 지역을 넓혀가는 과정에서 실제 계약 직전까지 갔던 물건도 있다. 목표한 시기가 다가올수록 조급함으로 나와의 타협을 통해 조건에 맞지 않는 물건을 매수하고자 할 수도 있을 텐데 그때는 이 글을 다시 읽어 감정 컨트롤 잘하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