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기다리며 드리는 말씀 기도
창조의 주 하나님,
지금 딸의 태중에서 일어나고 있는 생명의 신비를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친히 그 모태에서 이 아이의 뼈와 살을 조직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도 주님의 섬세한 손길이
아이의 눈과 귀, 작은 손가락 하나까지 빚고 계시오니,
우리 딸과 저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열 달의 시간 동안 하나님께서 온전히 덮으시어
가장 건강하고 아름다운 형상으로 완성시켜 주시옵소서.
은혜의 주 하나님,
마른 땅에 시내를 흐르게 하시는 주님,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심같이,
이 아이가 자라나는 세상의 밭에 하나님의 복을 비처럼 내려주소서.
육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영의 생명이 충만한 아이,
메마른 곳을 적시는 시냇물 같은 존재로 자라나게 하소서.
엄마와 할머니의 믿음이 이 아이에게로 흘러가
대대손손 끊어지지 않는 영적 줄기가 되게 하소서.
축복의 주 하나님,
약속하신 말씀대로 우리 가정이 주님을 경외함으로 복을 받게 하소서.
이제 태어날 첫 손주가 주의 상에 둘러앉은
푸른 감람나무(Olive tree) 같게 하시고,
시온에서 주시는 복을 평생토록 누리게 하소서.
이 아이가 자라나 또 다른 생명을 낳고 기르는 그 먼 훗날까지
이 가정에 평강이 깃들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