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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개발자] LG전자 모바일 사업 철수의 후폭풍

by 지피티맨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1위 스타트업 전문 개발사, 똑똑한개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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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모바일 사업 철수 선언 후 2일이 지난 오늘 사람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대처하고 있는지

알아보려 합니다!


기존의 이용자들은?


가장 먼저, 사업 철수를 확정 지은 7월 31일 이후에 기존 LG 스마트폰 이용자나 신규로 구입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당분간'은 크게 상황이 변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7월 31일 판매중지는 이동통신사나 유통점에 제품을 넘기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동통신사나 유통점이 재고로 갖고 있던 ‘유통 재고’ 물량은 이후에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는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에 대한 유지보수는 법적으로 부품 보유기간이 4년이기에 제품 출고일 기준 4년 동안은 수리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기존처럼 LG전자 제품 수리센터에서 유지보수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동통신사들이 엘지 스마트폰 가입자와 맺은 ‘중고폰 가격 보상 프로그램’(후속 모델을 살 때 쓰던 중고 단말기 가격을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협의가 이루지고 있고 빠른 시간 내로 대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합니다.


sadd.JPG LG스마트폰 WING



이동통신사들의 움직임?


이동 통신사들은 이미 올해 초부터 LG폰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올리고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프로모션을 벌인 데 이어 막바지 '재고떨이'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선보인 전략 제품 벨벳의 경우 올해 초부터 알뜰폰을 중심으로 사실상 '공짜폰'으로 판매되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 V50 씽큐도 60만~73만 원의 공시 지원금이 주어지고 있어 실제 기기 가격이 0원으로 팔리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일부 유통점에서는 벨벳과 Q92 등 모델이 출고가 0원을 넘어 현금을 얹어주는 '마이너스폰'으로 팔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미 전부터 '재고떨이'를 진행하고 있고, LG스마트폰이 잘 팔리지 않아 생산 자체를 많이 하지 않았고,

LG전자가 5월 말까지만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어서, 중고폰이 아닌 LG전자 스마트폰을 이통사를 통해 살 수 있는 시기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추측이 대부분입니다.


소비자들에게는 어떤 영향이?


국회에서는 정부와 분리공시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단통법 개정안을 논의 중이었다고 합니다.

분리공시제는 휴대전화 단말기 판매 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보조금의 공시를 이동통신사 지원금과 제조사 장려금을 따로 공시하는 제도라고 합니다.


따로 명확하게 공시함으로써 소비자들로 하여금 지원금의 출처를 명확하게 알고, 제조사, 이동통신사간 경쟁을 통해 소비자가 단말기를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LG전자의 사업 철수가 확정됨으로 인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많다고 합니다.

현재 LG전자의 국내 점유율은 약 10% 수준이고 애플은 20% 수준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삼성전자라고 합니다.


LG전자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기반이라 대부분 삼성전자로 흡수될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은 이미 구입자들에게 지원금을 거의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삼성전자도 애플처럼 지원금을 거의 주지 않는 방식으로 바뀔 수도 있고, 이동통신사에게는 그나마 남아있던 LG전자라는 삼성전자의 견제사가 없어진 만큼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로 인해 사실 해외에는 영향이 크게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지만,

국내에서는 중국 업체 샤오미 등의 스마트폰 업체가 중저가폰으로 계속 도전하고는 있지만, 국내 인식이 좋지 않아 거의 팔리지 않기에 사실상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이 3개의 제조사 경쟁이었지만, LG전자가 빠지면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경쟁구도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의 중저가 모델은 가격 그 자체로 경쟁력이기에 마진율이 높지 않고, 프리미엄 모델의 마진율이 높은 특성 때문에 두 모델 간 가격차이가 더 커지거나 전체적으로 스마트폰의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실 그리 달갑지 않은 상황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LG전자는?


반면에 LG전자는 7일 2021년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8조 8057억 원, 영업이익 1조 5178억 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전년 동기 대비 27.7%, 39.2%씩 증가했으며, 이는 역대 분기 중 최대 실적이라고 합니다. 프리미엄 가전과 TV 판매가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이번 실적을 이끌었다고 합니다.

또한, 23분기 동안 누적 5조 적자를 내고 있던 모바일 사업이 철수하며 매출은 더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 덕분에 주가에도 긍정적인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LG전자의 모바일 사업 철수로 인한 영향은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우리에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그래도 선택지가 부족했던 스마트폰 시장 속에서 경쟁사마저 사라짐으로써 국내 시장에서 만큼은

삼성전자의 독주가 시작될 것이고 그에 따라 소비자들의 통신비 부담이 증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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