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오늘 했다는 것의 의미
오늘의 걷기는 따로 시간을 내지 못해 일을 하는 도중에
점심 먹으러 나가서 걷기, 집에 돌아오는 지하철 걷기
이렇게 생활 속에서 걷기로 대신했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멀리 나가고, 장시간 회의도 하면서
'오! 나도 이렇게 머리 쓰는 사람이었지?!!'
하는 생각에 새삼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생활 속 걷기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했는데요.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지하철 플랫폼 끝에서 끝까지
왔다 갔다 걷는 것도 제법 발걸음 수가 된다는 겁니다.
약 2천 걸음 정도를 그렇게 채운 것 같은데요.
혹시 걷기 바쁘다 싶으시면 이 방법도 추천드려요!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이라 자전거 수업은 없었습니다.
3일밖에 수업을 하지 않았지만 근육통이 있더군요.
프랑스어로 근육통은 "courbature"라고 한데요!
"J'ai des courbatures." (나는 근육통이 있어요!)
매주 2회 하는 밤 9시 프랑스어 수업까지 끝내고 나서
오늘 미팅 회의록 정리까지 하고 11:58PM에 되어서야
오늘의 글쓰기를 시작하다 보니 생각의 흐름이 넓네요.
사실 이것을 왜 써야 하나에서 쓸 거면 좀 더 부지런하지
같은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나를 공격하고 있는데요.
"뭣이 중헌디"라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면
나는 걷는 것만큼 이 글이 쌓여나가기를 원하고 있고,
그렇게 30일을 채운 후 나의 생각의 흐름을 보고 싶으니
십 분이 아니라 1시간이 늦었어도 쓰는 거죠.
썼으니 생각은 모두 내려놓고 자러 갑니다.
내일 아침 자전거를 타러 또 가야 하니까요.
걷기는 1시간 내외
쓰기도 1시간 내외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월-금은 자전거도 타며
30일 동안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