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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우진 Dec 26. 2019

나를 설명하는 다섯 테마.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을 통해 찾은 나의 다섯가지 테마는 다음과 같다.


[개별화, 배움, 책임, 지적사고, 수집]


각각의 테마를 종합해 나를 설명하는 문장을 우선 만들어 보자면.


함께하는 사람들의 개성을 존중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두려움이 없으며 지식을 모으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책임감 강한 사람.


더 줄여보고 싶은데 음.. 캐릭터가 있으면 좋겠는데 딱 떠오르는 캐릭터가 없다. 역시 날 나타낼 수 있는 캐릭터는 우진베어 뿐인것인가.




강점혁명을 통해 확인한 테마들은 단순한 강점이 아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강한 특성이지만 제대로 활용할 방법을 찾지 못하면 약점이 될 수 있는 특성이다. 이세상의 어떤 것도 일방적으로 좋은 것도 일방적으로 나쁜 것도 없다. 내가 가진 특성을 이해하고 잘 활용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배움, 지적사고, 수집 테마는 결과물을 내지 않으면 내 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많이 알고 있는 척, 잘하는 척, 잘 사는 척을 하는 척척이가 되기 딱 좋은 테마다. 이런 특성은 내 말하기 특성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모으는 과정 자체는 즐기지만 누군가가 그것에 대해 설명해보라고 하면? 내가 아는만큼 표현을 하지 못했다고 느낄 때가 많았다. 


더 무서운 것은 최근 성장에 대한 목마름을 느끼기 전까지는 이렇게 표현을 제대로 못해도 크게 아쉽지가 않았다는 것이다. 이 테마들에 대해 이해하고 나니 내가 하던 행동들이 이해가 되더라.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계획을 잡을 수 있었다.


나는 분명히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새로운 지식을 모으는 것에 큰 행복을 느낀다. 하지만 행복을 느끼는 것만으로는 내가 처한 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다. 잔인한 이야기지만 내가 가진 특성을 내 성장으로 연결시키려면 분명히 필요한 깨달음이다. 지식을 모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모은 지식을 아웃풋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지금 하고 있는 블로그와 한달커뮤니티활동은 최적의 아웃풋이라는 생각이 든다. 블로그는 내가 아는 지식을 내보이는 공간으로 쓰고 한달커뮤니티활동을 통해서는 내생각을 정교하고 다듬는 작업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들의 장점을 파악하고 그들이 잘 될 수 있는 길을 찾아주는 개별화와 책임 테마도 잘 활용할 수 있으니 내 성장에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곳이다.


2020년도 내 테마를 진정한 강점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글을 써야지.


#한달 #한달자존감 #한달머니 #한달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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