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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우진 Dec 27. 2019

2020년 나는 무슨 역량을 갖춰야 할까

강점혁명을 통해 알게된 나의 테마들을 잘 살리기 위해 필요한 역량, 스킬, 마음가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어제 글에서 살펴본 것처럼 내가 가진 테마들은 혼자놀다 망하기 딱 좋은 특성들이다. 의식적인 노력을 통해 결과물로 연결시키지 않아도 그동안처럼 나 스스로는 부족함을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2019년을 마무리하고 있는 지금은 의욕에 불타고 있으니 지금 당장은 그럴 일이 없어보이지만 나는 중요한 사실을 알고 있다.


'단순한 열정은 금새 꺼지기 마련이다. 열정에 목숨걸지 말고 환경설정의 힘을 믿자.'


시간을 내서 내강점을 살리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를 시작할때 내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일을 할 시간을 미리 배분해두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능력은 '집중력'이라고 생각한다. 하루는 생각보다 길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드는 이유는 시간을 활용하는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같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비법은 집중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두번째로 필요한 역량은 내가 하는 모든일에 마침표를 찍어보자. 라는 의식적 노력이다. 더 많은 아웃풋을 내는 것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단순한 아웃풋보다는 실제적인 결과물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책을 읽는 것을 예로 들자면 서평을 쓰는 것은 단순한 아웃풋이다. 이 단순한 아웃풋으로도 책의 내용을 흡수하는 효율을 높일 수 있지만 정말로 필요한 것은 책에서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내 삶을 변화하는 것이다.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실제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실제적인 결과물이라는 것은 바로 이 행동을 말한다. 업무능력향상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재테크를 잘하고 싶다면 책을 읽고 마인드셋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내 소비패턴을 바꿔야 하고 저축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절대로 책을 읽고 똑똑해진 기분에 취하지 말자. 생활이 바뀌지 않았다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역량은 마음가짐이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꼭 갖추어야 한다. 목표는 크게 잡되 스몰스템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높은 목표에 짓눌리지 말자. 난 완성된 사람이 아니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일 뿐이다.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니 높은 목표를 단시간에 이뤄내지 못했다고 해서 스스로를 깍아내리지 말자. 나는 잘하고 있다. 승리에 취하기엔 주변현실이 가혹하니 그럴 걱정은 없다 ㅎㅎ 나 스스로를 잘 다독여가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야지.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라는 말이 있지만 선행되어야 할것은 나 자신에 대한 사랑이지 않을까?


'난 멋져, 난 최고야, 난 해내는 사람이야, 난 끝까지 가면 다~ 이겨, 난 자랑스러운 가장이야."


#한달 #한달자존감 #한달머니 #한달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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