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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레이스 Dec 18. 2022

괜찮다는 말의 힘

am9:00 매일, 책상 앞에서

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일에 결코 속상해하거나 괴로워하지 마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살면서 겪게 되는 많은 일들 앞에서 되도록 태연한 사람이 되고 싶다. 요란스럽게 반응하기보다 차분히 괜찮다고 할 수 있는 사람. 들리는 공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사람 말이다.



모든 일은 해결된다.
시간의 힘이든, 방법을 찾든 분명
끝이 있다. 그 결과까지 어떤 감정으로 가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회사에 만난 존경하는 상사분이 계신다. 감정의 기복 없이 늘 안정적인 텐션을 유지하는 분이셔서 따르는 직원들이 많았다. 문제가 생겨 보고를 할 때도 화를 내거나 나무라지 않고 언제나 괜찮다는 말을 먼저 하셨다. 괜찮다, 하면 된다.라고. 그리고 해결책을 찾도록 조언해 주셨다.

워낙 다독가시고 사유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신 라 그분의 괜찮다는 말에는 힘이 있었다. 적절한 시점의 '괜찮다'는 방금까지 산처럼 크게 느껴진 일을 순식간에 조그맣게 만들어준다.  덕에 보고를 마치고 나오는 발걸음과 어깨가 참 가벼웠다.






모두가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였을 때 우리가 기다리는 것은 해결사가 아니고 단지 내공 있는 '괜찮다'라는 말 한마디가 아닐까.


어려운 일을 만났다면 기억하자.

그 일이 나를 너무 깊게 침범하지 않도록 숨을 가다듬고 괜찮다는 말로 시작 것.

그리고 모든 일은 해결다는 것을.


*참고 도서 : 단단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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