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삶의 밀도에 집중하기

2026

by 그레이스

올해는 이렇게 보내야겠다. 다이어트나 영어 공부 같은 '목표'를 쫓기보다 자연스럽게 삶의 밀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해 보려고 한다.


- 나를 지탱하는 최소의 스탠다드를 지키며 살기. 일어나자마자 짧게 하는 스트레칭, 틈틈이 기록하는 것, 조금씩 자주 읽는 것 등등 ; 그냥 해야 하는 일들을 스탠다드로 정하고, 그냥 하기. 그래서 굳은 의지나 결심 없이도 내 일상이 최소한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


- 많이 보다 제대로 된 것들로 일상 채우기. 다독보다 한 권을 몰입해서 읽고 진수를 뽑아내기, 두 번 세 번 생각하고 구매하는 질 좋은 물건들, 잘 쓰는 시간 등등 ; 많이 가지는 것보다 제대로 된 것들을 소유하는 기쁨을 느끼며 살기.


- 일시적인 즐거움보다 오래 남는 경험에 투자하기. 최근 내가 가장 잘한 일은 가방이나 옷 같은 것들을 사는 대신 일 년간 PT를 쭉 받은 것과 올 초 다녀온 일본 여행이다. 어떤 것을 물건으로 가지는 것보다 나의 감각과 기억에 각인되는 일들이 얼마나 내 일상을 풍성하게 만들었는지 모른다. ; 돈을 써야 한다면 삶의 질을 높이는, 마음에 남는 일에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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