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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레이숲풀 Dec 16. 2022

죽으란 법은 없구나.

혹시 '죽지만 말고 살아라'인가?

이제 끝인가 싶을 때마다,

이제 더는 숨 쉴 수 없다 생각할 때마다

그 조여오는 숨통을 겨우 틀 수 있게 되는 경험을 자주한다.


처음에는 당연히도 죽어가는 목숨에 숨이 불어 넣어지는 자체로도 감사했느나,

반복되는 그것은

죽지만 말고 힘겹게 라는 듯한 느낌에 지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고마운 줄 모르는 걸까?

희망고문에 속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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