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명화코칭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명화코칭] 03. 세계 명화로 관찰하는 코칭탐험

그네, 장오노레 프라고나르(1768년作)

03. 세계 명화로 관찰하는 코칭탐험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Jean-Honoré Fragonard)의 1768년 작품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1732년 출생이니 만36세 때 그린 그림이다. 이 시대는 스폰서, 즉 그림을 사고자 하는 사람의 주문 내용에 입각하여 그림을 그렸는데, 다양한 풍자가 담겨있는 것이 명화의 특색이다.


호연지기와 함께하는 명화코칭은 작품감상 느낌을 자유롭게 나누는 것을 첫 번째 원칙으로 한다.


1. 위 작품에서 전체적으로 무엇을 느끼는가?

▶ 한장의 그림으로 대비를 표현하고, 등장인물의 역동성과 조각상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무언가를 말해주고 있다.


2. 작품의 전체적인 느낌을 표현하였다면, 위 작품에서 한눈에 보이는 것은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은가?

▶ 화려함, 화려한 옷을 입고 매혹적인 눈빛으로 남작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그네와도 같다. 그네는 올라갈 때가 있고 내려갈 때가 있고, 결국 땅 위로 내려와야 한다. 한때 그 사실을 까막히 잊고 그네 위에서 놀다가 자기도 모르게 떨어진 사람이 많다.


3. 위 작품에서 어떤 소리가 들리는가?

▶ "너는 이 그림에서 어디에 위치해 있으며 남자인가?, 여자인가?, 조각상인가? 동물인가? 들풀, 꽃, 나무, 햇살 중 무엇과 가까운가?" 라며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소리가 들린다.


나는 그네를 잡고있는 늙은 백작과도 같을지도 모른다.

이 그림에서 어디에도 위치해있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것른 어떤 저항감일 것이다. 내가 바라는 바는 나무 혹은 밝게 비추는 빛•햇살이지만, 정말 내가 여기에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저 그네 아래에 있는 두 아이의 조각상 중 앞의 아이를 감싸고 있는 모습에 가깝다. 보호 심리가 있고, 품고자하는 의지가 있으나, 한편으론 연약함도 있다. 연약함을 알기에 긍휼감을 이해한다. 도전적으로 선택해본다면, 저 화려한 여인이다. 저 화려한 여인처럼 산다는 건 무엇일까. 자신감, 희망참, 날아오름, 거리낌없음을 배워본다.


▼ 이제는 당신이 답할 차례다.


1. 위 작품에서 전체적으로 무엇을 느끼는가?


2. 작품의 전체적인 느낌을 표현하였다면, 위 작품에서 한 눈에 보이는 것은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은가?


3. 위 작품에서 어떤 소리가 들리는가?


★ 명화코칭의 해설은 모든 참자가의 자유로운 느낌, 생각, 감정을 나누며 배우고 난 뒤에 진행되는 점이 더욱 우리를 솔깃하게 한다.



장오노레 프라고나르(Jean-Honoré Fragonard, 1732년 4월 5일 ~ 1806년 8월 22일 파리)는 18세기 프랑스 화가이자 판화 제작자이다.


프랑스 남부해안도시 Grasse에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10살경 가족들과 파리로 이주하였다. 그는 일찍이 Jean Siméon Chardin의 공방에서 예술가적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14살 때 Boucher의 공방에 도제로 들어간다. 1752년 회화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아 Carle Van Loo에 의해 설립된 왕립학교의 학생이 되고 이후 프랑스 아카데미의 학생이된다.


그의 후기 로코코 양식은 주목할 만한 유려함, 풍부함, 그리고 쾌락주의로 두드러진다.


#명화코칭 #호연지기성찰북 #호연지기 #호연지기코치 #호연코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