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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as Lee 이승민 Jan 13. 2017

겨울 발자국

글 by 이승민(Tomás Lee)

문득, 겨울이 되면

그려다봅니다


그대는 가고, 하얀 눈 위에

그대의 발자국만 남았습니다.


행여나 봄이 다가와,

발자국이 서서히 사라질까봐 두렵지만,


무심한 계절은

나의 마음도 알아봐 주지 못하고

서서히 봄을 부르고 있네요.


이제는 발자국을 놓아줄 때가

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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