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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by 이승민(Tomás Lee)
문득, 겨울이 되면
그려다봅니다
그대는 가고, 하얀 눈 위에
그대의 발자국만 남았습니다.
행여나 봄이 다가와,
발자국이 서서히 사라질까봐 두렵지만,
무심한 계절은
나의 마음도 알아봐 주지 못하고
서서히 봄을 부르고 있네요.
이제는 발자국을 놓아줄 때가
된것 같습니다.
나의 콜롬비아 커피 농장 여행기(2016년 출간) / 결국 행복하지 않은 날은 없었다.(2019년 출간)한 작가 이승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