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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nnie Volter Sep 22. 2016

[영화리뷰]데몰리션

제이크 질렐할 주연,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감독이 만든 작품입니다.
국내에서 국내배우를 기용하여 국내감독이 만들었다면 절대로 투자받지도 못하고 성공도 하기 힘든 영화.
허나 유명한 감독, 유명한 배우 덕에 주목받을 수 있을 영화.
영화 자체는 생각할 꺼리도 많고 구성도 꽉 차있어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본 분들이라면 공감하면서 볼 수 있을거에요.
아내를 잃었는데 어떤 상실감도 못 느끼는 남자가 고객서비스 센터 상담원과 만나면서 겪는 자아의 본질을 찾는 이야기에요.
그렇다고 마냥 넋두리나 상념만 있는 영화가 아니라 서사도 충분히 있는 영화에요.
생각없이 보는 영화가 아닌 생각할 꺼리를 찾기 위한 영화를 찾으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어딘가 부서졌으면 고쳐야해. 고치려면 다 분해해봐야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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