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이야기 : (나쁜)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퇴근 후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본 영화. (그리고 류준열 때문에 본 영화)
나쁘진 않았지만 집에서 피시로 보이게는 영 몰입이 안되어요.
성인이 된 기념으로 떠난 일탈여행에서 치정싸움에 엮여 범죄자로 오인받는 4명의 청춘.
본인이 살기 위해 혼수상태인 친구에게 모든 죄를 몰고 살아남는 3인의 모습이 짠합니다.
크던 작던 지금껏 살아오면서 비슷한 선택을 한 적이 있어서인지 저 스스로도 떳떳하지 않더군요.
그래도 제가 조금 더 나은 점은 저는 사과를 하였고, 그 친구와의 관계가 아직 이어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저도 비슷한 일을 피해자로서 당한 적이 있는데 아직까지 사과를 받지 못했고 그 사람과의 인연은 끊어졌다는 점이 기억납니다.